"시민 갈증 해소에 동참"…이숙자 의원, '시원한 하루' 행사 동행

전국 입력 2025-09-02 19:23:25 수정 2025-09-02 19:23:25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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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생수 3만 병 나눔…폭염 행동요령·온열질환 예방법 홍보 병행

이숙자 남원시의원과 자율방재단, 주민, 아이들이 함께 '시원한 하루' 행사에 참여해 얼음생수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숙자 의원실]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이숙자 의원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찾아가 얼음생수를 함께 나누며 '시원한 하루' 사업에 동행했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 안전재난과 주관으로 자율방재단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시원한 하루'는 남원시가 폭염 대응 차원에서 추진하는 대표적인 시민 체감형 사업이다.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공공시설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생활 거점에서 얼음생수 3만 병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더위 해소를 돕고, 동시에 폭염 시 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예방법을 안내해 시민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자 시민들의 추가 요청에 따라 중앙초등학교 후문 놀이터 앞에서도 행사가 추가로 열렸다. 방과 후 아이들과 주민들은 즉석에서 시원한 물을 나누며 더위를 식혔고, 무더위 속에서도 웃음과 활기가 넘쳤다. 현장에서는 "꼭 필요할 때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맙다"는 시민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이숙자 의원은 "시민들의 요청에 적극 협조해주신 자연재난팀과 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여름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계획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원시 안전재난과 관계자는 "무더위 속 시민들이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는 수요를 세밀하게 파악해 더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원한 하루' 사업은 단순한 생수 나눔을 넘어 폭염 속 시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실질적인 대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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