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KAIST와 AI 연구 확대…"제조·품질·영업까지"
경제·산업
입력 2025-09-03 08:56:05
수정 2025-09-03 08:56:05
이혜란 기자
0개
2019년부터 KAIST와 ‘디지털 미래혁신센터’ 운영…올해 ‘AI 미래혁신센터’로 명칭 변경
제조·품질·설계에서 축적한 AI 실증 경험 확대, R&D·비즈니스 전반으로 혁신 확산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KAIST와 함께 ‘AI 미래혁신센터’를 설립하고 4기 산학협력에 나선다.
협약식은 2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렸으며, 한국앤컴퍼니 김성진 디지털전략실 전무와 KAIST 이균민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19년 출범한 ‘디지털 미래혁신센터’를 확대·개편한 것으로, 양측은 그동안 생산 스케줄링 최적화, 타이어 성능 예측, AI 기반 수요예측 등 제조·품질·설계 분야에서 다양한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4기 ‘AI 미래혁신센터’는 지난 성과를 기반으로 연구·생산·품질 등 핵심 영역에서의 AI 혁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신기술 연구와 미래 모빌리티 관련 선행 과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AI 적용 범위를 물류·영업·마케팅 등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장하고, 직원 대상 산학 경진대회와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AI 리터러시와 전문성을 동시에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김성진 전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센터를 ‘AI 미래혁신센터’로 새롭게 출범시키고,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AI와 데이터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하겠다”며,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기업 경쟁력의 핵심 동력인 만큼,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그룹과 임직원의 AI 역량을 본질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KAIST 이균민 교학부총장은 “한국앤컴퍼니와 KAIST가 지난 6년간 3기 협력을 이어온 것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실질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4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세계 1위 수준의 제조 혁신과 산업 발전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an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오세훈 서울시장 “10·15 대책 대폭 수정해야”
- 국토부, 올해 동계 항공편 운항 일정 확정…국제선 회복세 뚜렷
- 자립준비청년 정신건강 진료 5년간 30% 증가…구조적 관리 필요
- 日, 트럼프 방일 시 美와 조선업 협력각서 체결 조율
- 최선희 北 외무상, 러시아·벨라루스 방문…북미 정상 만남 불발되나
- 국내 유통 CEO들 한자리에…APEC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 李대통령, 아세안 참석차 말레이 향발…정상외교 슈퍼위크 시작
- 현대건설, '국내기업 최초' 美 대형원전 프로젝트 수행계약 체결
-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정부 제동 가능성…BP 우선 협상 논란 확산
- 기후변화에 자취 감춘 중·대형 고등어…수입산 비중 확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촛불은 꺼지면 안 된다”…여수촛불행동, 사법개혁·여수MBC 이전 반대 외쳐
- 2임미애 의원 “국산밀 재고 창고에 쌓이는데 농식품부는 ‘가루쌀’ 더 챙겨”
- 3경북테크노파크·한국전자파학회, 무선전력전송 기술 학술워크숍 개최 및 MOU 체결
- 4대구대, ‘취업 스테이션’ 홍보 행사 열어
- 5대구교통공사, ‘대구자활 별별순회장터’ 개최
- 6iM뱅크(아이엠뱅크)-LH대구경북지역본부, ‘ESG가치 실현 위한 탄소 중립 활동’ 금융 지원 업무협약 체결
- 7대구지방환경청, 문경 돌리네 습지보호지역 친환경 경작물 가을걷이 행사
- 8대경경자청, '2025 DGFEZ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투자 네트워킹 DAY' 개최
- 9임미애 의원 “농산물 유통개혁의 키 품목농협, 설립조차 어려워”
- 10오세훈 서울시장 “10·15 대책 대폭 수정해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