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강릉 가뭄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5-09-03 13:26:07
수정 2025-09-03 13:26:07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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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저수지 저수율 14%…강릉 급수 비상
BGF브릿지 가동…생수 2L 504박스 배송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최근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 지역은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4% 수준까지 떨어지며 제한급수 및 공공시설 폐쇄 등 비상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현재 수도계량기 75% 잠금, 공중화장실 등 운영 중단, 군과 소방 차량을 통한 급수 동원 등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러한 긴급 상황에 따라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BGF로지스 강릉물류센터에서 구호물품을 긴급 배송했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2L 생수 504박스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향후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개 물류센터와 전국 CU의 1만 8000여 개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 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23년 강릉, 합천, 홍성 등 산불 피해와 경상, 충청, 전라 등 침수 피해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도 화성, 안동, 영동, 옥천, 완주, 대전 등 총 7번에 걸쳐 BGF브릿지 긴급 구호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올해에도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의성, 산청 등의 지역에 식음료들로 구성된 구호물품을 전달했고 지난 7월에는 폭우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에도 긴급 지원을 한 바 있다.
최민건 BGF리테일 ESG팀장은 “강릉 지역의 가뭄 사태가 악화되고 있어 행정안전부 등과 24시간 핫라인을 유지하며 상시 구호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BGF리테일은 국민 안전을 지키고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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