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세계유산축전 앞두고 친환경·안전 다짐

전국 입력 2025-09-03 18:31:10 수정 2025-09-03 18:31:10 김영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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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없는 축전·안전한 축전"…군민과 함께 선포식 개최

'고창의 보물, 자연과 사람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5 세계유산축전 포스터 [사진=고창군]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이 세계유산축전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친환경·안전 축전을 만들기 위한 다짐의 자리를 마련했다.

고창군은 3일 오후 2시 '함께 만드는 세계유산축전 선포식'을 열고, 오는 10월 열릴 '2025 세계유산축전-고창 고인돌·갯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추진상황 보고, 축전 통합해설사 위촉장 수여 및 선서, '함께 만드는 축전' 큐브 퍼포먼스,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고창군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쓰레기 없는 축전 △안전한 축전 △모두가 즐기는 축전 △세계유산을 보호하는 축전 등 4대 실천사항을 발표했다.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동참해 깨끗하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특히 새롭게 위촉된 '축전 통합해설사'들은 고인돌·갯벌 해설사를 통합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고창의 7가지 보물과 세계유산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는다. 선서식을 통해 이들은 성공적인 축전 개최를 위해 적극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축전은 고창이 가진 소중한 세계유산을 군민과 함께 지키고,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사적인 기회"라며 "군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자"고 강조했다.

한편, '2025 세계유산축전-고창 고인돌과 갯벌'은 10월 2일부터 22일까지 21일간 '자연과 공존, 인류의 영원한 시간! 갯벌과 고인돌'을 주제로 고창 고인돌 유적과 갯벌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과 특별기획전, 유적 투어, 국제학술대회, 환경캠페인, 고인돌 세움학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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