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국내 첫 전국 풍력발전기 ‘두산윈드파워센터’ 열어

경제·산업 입력 2025-09-03 14:50:17 수정 2025-09-03 14:50:49 김보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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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도에 풍력발전기 통합 관제 센터인 ‘두산윈드파워센터(WPC)’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WPC는 총 지상 2층, 연면적 496.34㎡(150평) 규모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범식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윤요한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과 인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국내에 풍력발전기를 공급한 제조사 가운데 국내에 풍력발전기 원격 기술 지원을 위한 ‘통합 컨트롤타워’를 마련한 건 두산에너빌리티가 처음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운영∙유지보수 계약을 맺은 전국 모든 풍력발전기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게 된 것.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국내 최초 해상풍력단지가 들어선 제주에 두산윈드파워센터를 개소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의 바람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국내 풍력 생태계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5년부터 풍력사업을 시작한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까지 347.5㎿규모의 풍력발전기를 국내에 공급했다. 2017년 제주 탐라(30㎿), 2019년 전북 서남해(60㎿), 2025년 제주 한림(100㎿) 프로젝트에 해상풍력발전기를 공급하며 국내 해상풍력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월엔 자체 개발한 10㎿ 해상풍력발전기에 대한 국제인증도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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