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부산 전시장 오픈…“韓서 사업 확장”

경제·산업 입력 2025-09-03 16:53:30 수정 2025-09-03 16:53:30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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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지역 네 번째 전시장 공개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부산에 신규 전시장을 열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탈리아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 입지를 확장하고 있는 람보르기니는 장인정신, 성능, 열정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부산 전시장은 한국 부산·울산·경남 지역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지난해 분당 전시장 오픈 이후 이탈리아 오토모빌리의 두 번째 람보르기니 전시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새로운 전시장은 람보르기니 특유의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깔끔한 라인, 날카로운 다각형 형태, 생동감 있는 컬러 포인트로 브랜드 본질을 구현했다.

이번 개관 행사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마케팅·세일즈 총괄 책임자인 페데리코 포스치니와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디렉터가 주관했으며, 고객과 게스트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페데리코 포스치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마케팅·세일즈 총괄 책임자는 "부산에 새로운 전시장을 열게 돼 기쁘다"며, “이 시장에서 람보르기니 커뮤니티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디렉터는 “부산 전시장 개장은 한국에서의 람보르기니 확장을 위한 이정표”라며, “이탈리아 오토모빌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존재감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혁민 이탈리아 오토모빌리 대표는 “람보르기니 부산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람보르기니 팬들과 교감하고 영감을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부산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전동화 전략의 정점을 보여주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한자리에 선보였다. 산타가타 볼로냐에서 새롭게 개발된 V8 트윈 터보 HPEV ‘테메라리오’, V12 플래그십 HPEV ‘레부엘토’, 그리고 하이브리드 슈퍼 SUV ‘우루스 SE’를 전시했다.

부산 센텀시티 인근에 자리한 람보르기니 부산은 지상 3층, 연면적 2710㎡ 규모의 3S 통합 전시장으로 판매, 서비스, 부품을 한 곳에서 제공한다. 고객은 애드 퍼스넘 전용 라운지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외관 컬러부터 실내 트림까지 원하는 사양으로 차량을 구성할 수 있으며, 가죽·탄소 섬유·배기 파츠 등 소재를 직접 체험하고 람보르기니 카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조합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워크숍은 사전 점검 베이를 포함한 6개의 전용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으며, 람보르기니 인증 테크니션이 상주해 브랜드의 품질 기준에 맞춰 차량을 관리한다. 또한 고전압 PHEV 전문 인력과 첨단 진단 장비를 통해 향후 전동화 라인업까지 지원한다.

오픈 이후 9월 한 달간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9월 7일까지 부산에서 PHEV 라인업 시승 행사를 진행하며, 분당 전시장에서도 추가 세션을 운영한다.

또한 부산 내 팝업 이벤트, 대구 드라이빙 체험, 부산 고객 대상 서비스 클리닉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한국 시장에서의 고객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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