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렉트론코리아, 용인사무소 신축공사 기공식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9-04 09:20:22 수정 2025-09-04 09:20:22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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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1월 준공 예정…사무동·R&D 센터 등 구성

용인사무소 신축공사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도쿄일렉트론코리아]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반도체 제조 장비 업계의 글로벌 리딩 컴퍼니인 도쿄일렉트론(TEL)의 한국법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9월 3일 용인시 원삼일반산업단지에서 당사 및 본사 임원, 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용인사무소 신축공사 기공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용인사무소는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종업원들이 근무하는 사무동과 팹(Fab)이 들어가는 R&D 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사무동은 건축면적 2611㎡, 연면적 1만4422㎡,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돼 최대 500명의 종업원들이 근무할 수 있다. 또, R&D 센터인 TEL Technology Center Korea-Y는 건축면적 7798㎡, 연면적 2만8168㎡, 지상 5층 규모다.

용인사무소에 새로 들어서는 TEL Technology Center Korea-Y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네 번째 R&D 센터로 고객의 양산 팹과 같은 구조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는 최첨단 반도체 제조 환경에서는 작은 구조의 변화도 수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실제 양산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기술 개발과 검증을 수행하겠다는 목적이 있다.

클린룸은 500평(약 1650㎡) 규모로 시작한다. 하지만, 고객의 개발 요구에 따라 최대 1000평까지 추가 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는 유연성을 고려했다.

회사는 탄소중립 및 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목표로 용인사무소에 태양광 자가발전과 BEMS 도입을 계획 중이다. 뿐만 아니라, 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직접 전력구매계약을 맺는 직접 PPA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노태우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사장은 “이번 용인사무소의 건설은 고객 가치 최대화를 통해 한국 최고의 공급자가 되겠다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해 주는 중요한 기점”이라며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첨단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한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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