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칸타빌, 하반기 김포 북변2 분양 예정…프리미엄 전략 가속화

경제·산업 입력 2025-09-04 09:55:41 수정 2025-09-04 09:55:41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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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북변2구역 대원 칸타빌(가칭). [사진=대원]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아파트 브랜드 대원 ‘칸타빌’을 소유한 종합건설기업 대원은 오는 하반기 김포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대원은 서울 양천구 목동 대원칸타빌 1·2·3단지, 강남구 압구정 대원칸타빌 등 서울 핵심 입지에서 ‘칸타빌’ 브랜드로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공급해 왔다.

또한 마포구 신수동 광흥창역 대원칸타빌, 성산동 대원칸타빌, 영등포구 문래동 대원칸타빌, 중랑구 면목동 대원칸타빌 등 서울 주요 도심에서도 주거 브랜드를 공급해 왔다.

수도권과 지방 주요 지역에는 △하남 미사 리버스위트 칸타빌 △동탄역 대원칸타빌포레지움 △별내신도시 대원칸타빌 △구리 인창 칸타빌더헤리티지 △의왕 내손동 대원칸타빌 1·2단지 △청주 상당 칸타빌더테라스 1·2단지 △천안 불당 대원칸타빌 △대전 죽동 대원칸타빌 △부산 양정 대원칸타빌 멤버스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대원은 △오산 세교2지구 △대구 동인동 △인천 원당 등에서 ‘칸타빌’ 브랜드의 분양 성공을 이어왔으며, 하반기 분양 예정인 김포 북변2구역을 대원 칸타빌을 통해 브랜드 프리미엄 강화와 중장기 수익성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하반기 분양 예정인 김포 북변2구역 대원 칸타빌(가칭)은 경기도 김포시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내 위치한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김포골드라인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개선 기대감이 있는 곳이다.

이미 걸포지구 및 북변재개발 등을 포함해 총 1만 4000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이 조성 중이며, 북변2구역은 이 지역의 중심 복합 개발 거점으로 기대된다. 

대원은 건설업계 전반의 PF 리스크와 금리 인상 속에서도 부채비율 67.1%, 유동비율 331%, 당좌비율 280%를 기록하며 업계 상위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8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 이상 증가했으며, 재고자산 및 매출채권도 지속적으로 축소해 위기 대응력을 강화했다. 또한 대원은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충북 1위에 올랐다.

2001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대원은 ‘칸타빌’ 브랜드를 앞세워 △안푸 1·2차 △혼까우 △센텀웰스 등 한국식 주택분양사업을 통해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개발해왔다. 

또한 △다낭 다프억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빈투언성 골프 앤 리조트 개발 사업을 높은 수익성과 함께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베트남 내 글로벌 종합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러한 주택분양 및 개발사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원은 현재 △베트남 남부 지역 산업·관광단지 개발 △바리아 붕따우성 타운하우스 프로젝트 △빈딘성 고급 주상복합 개발 등 남부 및 중부 지역 중심의 복합개발형 중·장기 신규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 

대원 관계자는 “대원 칸타빌은 목동·압구정 등 서울 핵심 입지에서 쌓아온 프리미엄 실적을 바탕으로, 김포 북변2구역에서도 칸타빌 브랜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재무 기반과 글로벌 디벨로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알짜 입지 중심의 자체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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