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식사 조절식 7종 리뉴얼…9월 1일부터 적용

경제·산업 입력 2025-09-04 10:10:00 수정 2025-09-04 10:10:00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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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식·글루텐 제한식 등 건강식 트렌드 반영

대한항공 신규 식사 조절실. [사진=대한항공]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대한항공은 특별 기내식으로 제공하는 식사 조절식 메뉴 7종을 리뉴얼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보다 전문적인 레시피로 안전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월 인하대병원 영양팀과 업무협약을 맺고 약 6개월에 걸쳐 신메뉴를 개발했다. 당뇨, 심혈관질환, 고혈압 등 주요 질환의 최신 임상 진료 지침을 적용하고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쳤다.

또한 대중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저속 노화 식단과 지중해식 식단, 대쉬(DASH) 식단 등 최신 건강식 트렌드를 식사 조절식에 반영했다. 영양 뿐만 아니라 맛 품질도 향상했으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요소를 강화했다.
 
대한항공 신규 식사 조절식에는 저지방식·당뇨식·저열량식, 저자극식, 글루텐 제한식, 저염식, 유당 제한식이 제공된다. 대한항공은 건강상 이유로 맞춤 식단이 필요한 승객에게 의학 및 영양학적인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구성한 식사 조절식을 특별 기내식으로 제공한다.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일반석 탑승객 모두 이용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서비스 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객의 건강 관리와 기내식 취식의 즐거움을 모두 충족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기내식 메뉴를 강화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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