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임금 6% 인상·영업익 10% 성과급 타결

경제·산업 입력 2025-09-04 11:01:50 수정 2025-09-04 11:01:50 김혜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노조 투표 95.4% '역대급' 찬성률로 타결
SK하이닉스, 5일 임금협상 조인식 예정

[사진=SK하이닉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SK하이닉스는 4일 임금 교섭 잠정 합의안이 노동조합 대의원 투표를 통해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타결된 합의안은 임금 6% 인상과 성과급(PS) 상한제 폐지가 핵심이다.

기존에는 성과급이 연간 기본급의 '최대 1000%'로 제한돼 있었으나 이번 합의로 상한선을 없앴다. 또한, 매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되 개인별 성과급 산정 금액의 80%는 당해년도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매년 10%씩 지급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성과급 배분 규정을 10년간 유지하기로 결정해 매년 반복되는 논란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장기적으로 회사와 구성원 간 신뢰를 확보해 구성원이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노조 투표는 95.4%의 역대 최고 찬성률로 통과됐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오는 5일 임금협상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혜영 기자

jjss1234567@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