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새일센터, 특허로 R&D경진대회…청년여성 특허분석 인재 양성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서울시남부여성발전센터)와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은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운영한 ‘청년여성 특허분석 전문사무인력’ 직업교육훈련 과정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과정은 이공계 청년여성들이 지식재산(IP) 분야 취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전문기술교육으로 참가자들은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했다. 지난 수료식에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특허로 R&D 경진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배운 특허전략 및 분석 방법을 바탕으로 도출한 특허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현직 변리사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4개 팀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청년여성들이 실전형 업무해결 능력을 입증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번 직업교육훈련 과정과 특허로 R&D 경진대회를 통해 청년여성들이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역량을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경진대회에서의 성과는 향후 취업 과정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여성 특허분석 전문사무인력’ 과정은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전문직종 특화 직업교육훈련 과정으로 매년 90%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역시 훈련생들이 특허분석기관, 중소·중견기업의 특허사무, 변리사 사무소 등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남부새일센터는 여성들의 취업과 경력 유지를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직업교육훈련 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새일여성인턴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통해 여성들의 경력 유지와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