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민주당, 중소기업인과 함께하는 정책 간담회

경제·산업 입력 2025-09-04 11:24:52 수정 2025-09-04 11:24:52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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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악화…지난해 소상공인·중소기업 100만명 이상 폐업"

정청래(앞줄 왼쪽 네번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김기문(〃 다섯번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간담회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중기중앙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중소기업인과 함께하는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김원이 산자위 간사, 권칠승 중기특위 위원장, 권향엽 대변인, 김동아 산자위 위원 등 주요 관계자가 자리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김 중앙회장은 “당대표가 되면 대기업을 먼저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정청래 당대표께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계를 우선해 찾은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민생경제 악화로 지난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100만명 넘게 폐업했다”며 현장 위기를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타결된 마스가(MASGA)가 중소조선기자재 업계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면서도 “미국의 고관세 정책으로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에 50%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데, 중소조선기자재 및 부품 업체가 수출 시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어진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고관세 등 통상문제 관련 중소기업 현안, 노조법상 사용자 정의 등 명확화 및 사용자 방어권 도입, 건설업 생산구조 공정화 통한 산재예방 및 품질제고, 상법 개정 관련 입법 보완 등을 건의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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