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제6회 트레일레이스 100마일 코스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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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04 11:42:09
수정 2025-09-04 11:42:09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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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28일 개최, 국내 최초 최장 코스·130여 명 도전
남덕유산 '토옥동~월성재' 신규 탐방로 포함…참가자 안전 확보 총력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6회 장수 트레일레이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00마일(173km) 메인 코스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2일 대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남덕유산 '토옥동~월성재' 신규 탐방로 구간을 직접 찾아 노면 상태와 응급대응 체계 등 안전 확보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국내 최초이자 최장 코스로 주목받는 100마일 구간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 최 군수는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코스 조성 및 운영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참가자들이 장수의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대회 전까지 지속적인 코스 정비와 안전 장비 보강을 이어가며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락앤런이 주관하며, 장수종합경기장을 출발해 관광지와 산길, 마을을 잇는 비포장 코스를 달리는 트레일런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20km, 38K-J, 38K-P, 100km, 100마일 등 다양한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8월 기준 참가 신청자는 2,300여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100마일 코스에는 130여 명이 도전장을 냈다. 참가자에게는 코스별 기념 티셔츠와 러닝 양말, 장수사랑상품권 등이 지급되고, 100km 이상 참가자에게는 드롭백 가방과 레이스팩이 제공된다. 완주자는 전원 기념 타올과 메달을 받으며, 100마일과 100km 완주자에게는 피니셔 자켓이 수여된다.
최훈식 군수는 "국내 최초이자 최장 코스인 100마일 구간이 첫 선을 보이는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100마일 코스에 포함된 남덕유산 '토옥동~월성재' 구간은 지난달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과 장수군의 협약으로 신규 탐방로로 지정됐으며, 오는 9월 15일 개통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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