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기술 혁신 포럼 개최…관계자 100여명 참석

경제·산업 입력 2025-09-04 13:05:16 수정 2025-09-04 13:05:16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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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고속도로’ 등 기술·산업 정보 교류

효성중공업 기술 혁신 포럼에 참가한 전력업계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중공업]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효성중공업은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기술 혁신 포럼 (Technology Innovation Forum)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술 혁신 포럼은 효성 중공업연구소가 2011년부터 개최해온 기술 교류 행사로, 그간 관련 업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략적 기술·산업 동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사내에서 운영돼왔다. 올해는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고속도로’ 정책에 발맞춰 산업계 전반에 걸친 외부 전문가와 전력산업 발전 전망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등 주요 기관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에너지 전환과 전력망 혁신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원용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에너지MD는 에너지 정책 방향과 AI 기반 기술 적용 방안을 주제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적 기반과 기술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종배 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에너지고속도로 및 HVDC 추진 방향을 주제로,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변화함에 따라 전력망도 새롭게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은보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전력계통의 디지털화와 유연성 확보 방안을, 최홍석 전력거래소 처장은 신재생 중심의 계통 운영 전략을 공유하며 국내 전력산업의 기회와 역할에 대해 제시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총체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효성중공업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투자로 정부의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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