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에스토니아 기업과 IFV ‘두뇌’ 공동개발…“IFV 수주 공략”

경제·산업 입력 2025-09-04 15:11:38 수정 2025-09-04 15:11:38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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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탈·센서스큐와 BMS 개발…현지화 전략 일환

손재일(왼쪽 첫번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에스토니아 IT기업 노르탈(Nortal), 센서스큐(SensusQ)와 BMS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날 체결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김동현 LS사업부장, 빌리코 누르모아 센서스큐 공동창업자, 피터 스미트 노르탈 방산사업 총괄, 한노 페브쿠르 에스토니아 국방장관 등이 참석했다. 노르탈은 사이버 보안과 데이터 융합, 센서스큐는 지휘통제 소프트웨어 분야의 에스토니아 전문업체다.

BMS는 아군과 적군의 위치, 전투 상황 등을 한눈에 보여주고 이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작전명령을 내릴 수 있게 해주는 장갑차의 ‘두뇌’에 해당한다. 세 회사가 공동개발을 완료한 BMS는 에스토니아형 ‘레드백 IFV’에 탑재될 예정이다. 에스토니아형 ‘레드백 IFV’은 현재 에스토니아가 추진 중인 IFV 현대화 사업에 차별화된 현지화 솔루션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K9 수출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현지 업체와 협업을 통해 에스토니아 안보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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