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하루, 강릉 가뭄 지원 소방관에 2500만원 상당 물품 전달

경제·산업 입력 2025-09-04 16:17:23 수정 2025-09-04 16:17:23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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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 참여 모금으로 맞춤 물자 마련해
커피·간식·작업장비로 체력·안전 뒷받침

따뜻한하루 관계자들이 강릉 지역 급수 지원에 나선 소방관들에게 간식과 구호물품을 전달한 뒤 플랜카드를 들고 있다. [사진=따뜻한하루]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는 강릉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급수 지원에 나선 소방관들을 위해 총 2500만 원 상당의 간식과 물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따뜻한하루는 재난, 사고 현장에 투입되고 있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에 필요한 물품 지원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번 지원은 그 일환으로, 소방관들의 에너지 보충에 필요한 간식과 커피, 작업용 장갑과 토시 등 다양한 물품이 포함됐다.

특히 이날은 따뜻한하루 직원이 직접 홍제정수장 급수 지원 현장을 방문해 간식과 음료, 구호 물품 등을 전달했으며, 향후 강원소방본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광일 따뜻한하루 대표이사는 “국민들의 생수를 지키기 위해 땀흘리는 소방관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마음을 전해주신 따뜻한하루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외교 통상부 소관의 NGO 단체인 따뜻한하루는 작년 연말 있었던 ‘1229 여객기 참사’ 현장 수습에 투입됐던 소방관들과, 올해 3월에 있었던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에 투입됐던 소방대원 및 산불진화대원들을 돕는 등, 소방관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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