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티웨이항공, 양 사 노선망 연계…'인터라인' 협약

경제·산업 입력 2025-09-05 09:20:56 수정 2025-09-05 09:20:56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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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항공사 노선, 하나의 항공권으로 구매 가능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에서 진행된 ‘인천공항 인터라인 파트너십 데이 2025’에서 최승규(왼쪽) 에어프레미아 여객판매실장과 최은영 티웨이항공 마케팅상무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프레미아]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에어프레미아는 티웨이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9월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한 ‘인천공항 인터라인 파트너십 데이 2025’ 행사에서 진행됐다. 양 사는 각자의 노선망을 연계해 승객들이 다양한 노선을 하나의 여정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주도의 지원 정책과 항공사 간 전략적 제휴가 결합된 첫 성과로, 국내 항공산업 협력 모델을 한 단계 확장한 데 의미가 있다. 

인터라인은 특정 항공사가 타 항공사의 운항 구간을 본인 노선과 연계해 판매하는 제휴 방식이다. 이를 통해 승객은 여러 항공사 노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환승 과정에서는 별도의 체크인이나 수하물 수취 절차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네트워크 확대와 환승 수요 확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에어프레미아의 미주 중심 중·장거리 네트워크와 티웨이항공의 유럽·아시아 등 중·단거리 노선망이 결합해 보다 폭넓은 여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사의 인터라인 서비스는 9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5월 대한항공과 미주 노선 출발편에 대해 인터라인 협약을 맺고 운영 중이다. 이번 티웨이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와 고객 선택권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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