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분기 'D램 1위'…삼성 격차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5-09-05 10:09:01
수정 2025-09-05 10:09:01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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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업계의 매출 규모는 전 분기보다 17.3% 증가한 309억1천600만달러(약 43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D램 계약 가격 상승과 HBM 출하량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전체 D램 시장 점유율에서는 HBM 성과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옴디아는 SK하이닉스의 D램 점유율(매출 기준)이 지난 1분기 36.9%에서 2분기 39.5%를 기록하며, 2분기 연속 삼성전자를 앞지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4.4%에서 33.3%로 하락해 2위에 자리했다.
이 기간 양사 간 격차는 2.5%포인트에서 6.2%포인트로 확대됐다. 매출 규모도 올해 2분기 SK하이닉스는 122억2천600만달러, 삼성전자는 103억달러로 19억달러 이상 차이가 났다.
SK하이닉스가 D램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를 추월한 것은 지난 1분기가 처음이었다. 1992년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세계 1위를 차지한 이후 33년 만이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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