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퓨어힐 호텔앤리조트 제주, 저속노화 뷔페 선봬

경제·산업 입력 2025-09-05 10:47:37 수정 2025-09-05 10:47:37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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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담한방병원 협업…20가지 건강 메뉴 구성
제주도 계절별 식재료 중심으로 메뉴 개발도

엠버퓨어힐 호텔앤리조트 제주와 제주 솔담한방병원 관계자들이 ‘저속노화’ 콘셉트 프리미엄 뷔페 협업을 알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엠버퓨어힐 호텔앤리조트 제주]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엠버퓨어힐 호텔앤리조트 제주는 오는 6일부터 '저속노화' 컨셉의 프리미엄 뷔페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제주 솔담한방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20여가지 건강 메뉴로 구성되며, 단순한 안티에이징을 넘어 웰니스 다이닝 트렌드를 제시한다는 평가다. 엠버퓨어힐 살레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메뉴는 제주도 로컬 식재료를 중심으로 활용한 20여가지 뷔페 요리로 구성된다. 

일식·중식 코너에서는 제주산 고등어를 마리네이드한 '고등어 봉초밥'과 채 썬 죽순과 버섯이 올려진 '금사오룡해삼', 트러플 소룡포를 카트로 서비스하는 '딤섬 스페셜 카트' 등을 선보인다.

한식 코너 대표 메뉴는 가을 제철 자연송이를 곁들인 '자연송이 전복탕'과 한방 재료를 활용한 '한방 표고버섯 소갈비찜'이다. 양식 코너에서는 '모듬 버섯 트러플 리조또'와 더덕 벨샤멜 크림이 특징인 '더덕 풍기 피자' 등 저속노화 콘셉트를 반영한 메뉴를 마련했다.

베이커리에서는 '석류파르페', WHO 지정 3대 건강식품인 '고구마 치즈 케이크' 등을 제공한다.

현경철 솔담한방병원 원장은 "슬로우 에이징은 몸의 근본적인 균형을 맞춰 자연스러운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라며 "제주 자연에서 자란 식재료와 전통 한방 이론을 결합하면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웰니스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경수 엠버퓨어힐 제주 뷔페 총괄 셰프는 "기존 호텔 뷔페가 양적 만족에 치중했다면, 이번 저속노화 뷔페는 질적 건강을 추구한다"며 "5성급 호텔 출신 셰프진이 한방 원리를 현대적 조리법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웰니스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15조원으로 추산되며, 연평균 8%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니스 다이닝 시장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엠버퓨어힐 살레 레스토랑에서는 이번 저속노화 뷔페를 통해 제주 프리미엄 웰니스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2024년 중국 상하이 '제10회 디자인 혁신 어워드' 수상작인 엠버퓨어힐의 공간 디자인과 건강 메뉴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제주도 내에서도 특급 호텔들이 뷔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저속노화라는 컨셉을 시도한 것은 의미 있는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로대해 엠버퓨어힐 CBO 이사는 "앞으로도 계절별 제주 식재료를 중심으로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주를 대표하는 웰니스 다이닝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엠버퓨어힐 살레 레스토랑은 9월 6일부터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휴무다. 또한 9월 한달 동안 생일자 대상 50%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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