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FC 온라인에 ‘2025 아이콘매치 클래스’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9-05 16:19:51
수정 2025-09-05 16:19:51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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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반영 ‘라이브 퍼포먼스’ 도입
향수 자극하는 맞춤 경험 제공해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전 세계 축구 레전드들의 이벤트인 ‘2025 아이콘매치’ 개최를 약 1주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넥슨은 ‘FC 온라인’에 새롭게 선보인 ‘2025 아이콘매치 클래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5일 밝혔다.
‘2025 아이콘매치 클래스’는 축구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전드 선수들의 화려했던 전성기 시절을 세부 능력치로 구현해 플레이 경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FC 온라인’ 게임 내에서 레전드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하고 자신만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실제 ‘2025 아이콘매치’ 경기 결과에 따라 ‘25IM 클래스’ 능력치가 상승될 예정이기에 작년보다 이벤트 경기와 메인 매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출전 선수들은 “게임 속 자신의 능력치가 과소평가됐다”는 아쉬움을 농담처럼 전하며, 실제 경기에서 이를 증명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5 아이콘매치’ 클래스는 세계적으로 활약했던 레전드 선수들의 전성기 시절 기량을 세밀하게 반영해 많은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레전드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하고 직접 조작하는 과정에서, 실제 과거 경기의 중계 방송을 보면서 느꼈던 감성을 다시 회상하는 등 게임을 또 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FC 스피어’로 출전하는 브라질의 호나우지뉴는 현역 시절 대표적이었던 '드리블, 볼 컨트롤 능력치가 강조됐으며 좋은 킥력으로 좌우 전환이 우수했던 만큼 긴패스 능력치가 호나우지뉴의 가장 최근 시즌인 BOD 클래스에 비해 향상돼 출시됐다. ‘실드 유나이티드’에서는 알레산드로 네스타의 태클 능력치가 네스타의 모든 클래스 중 가장 높게 출시되며 현역 시절을 반영했다.
‘2025 아이콘매치’ 출전 선수들 가운데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레전드 선수들도 이용자와 팬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현역 시절 활약을 반영해 공격수임에도 수비 능력치가 높게 책정됐거나 수비수임에도 특정 공격 지표가 강화된 선수들로, 실제 경기에서도 능력치가 발휘될지 주목된다.
대표적인 ‘FC 스피어’ 선수는 독일의 슈바인슈타이거로 데뷔 초반 윙어로 활약했으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팀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CDM)로 활약해 대인수비, 태클, 가로채기 능력치가 높게 출시됐다. ‘실드 유나이티드’에서는 노르웨이의 좌풀백 욘 아르네 리세가 많은 활동량과 강력한 슛을 보여준 바 있어 좌측 미드필더로도 기용하는 등 공격적인 활용도 눈길을 끈다.
이번 신규 ‘2025 아이콘매치 클래스’가 이용자에게 주목을 받는 큰 이유는 이벤트 매치(13일), 메인 매치(14일) 경기 결과에 따라 능력치가 상승하는 ‘라이브 퍼포먼스’가 적용돼 좋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벤트 매치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미니 게임을 통해서 속력 및 가속력 등 핵심 능력치가 3포인트씩 향상되며, 마지막에 진행되는 ‘커브 챌린지’를 통해 커브 능력치가 5포인트 올라간다.
마이클 캐릭은 축구 전문 유튜브 슛포러브 유튜브 영상을 통해 “나는 달리기를 시작하면 사실 빠른 편에 속한다”며, “내 긴 다리로 움직이면 가속이 붙는다”고 말해 가속력 능력치 103에서 더 높아지길 원했다. 한편, 가레스 베일은 “나의 드리블이 조금 저평가된 것 같다”며, “사람들이 드리블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로 생각해 패스 능력치가 낫게 책정된 것 같다”고 말하며 104라는 패스 능력치를 더 올리고 싶다는 마음을 유쾌하게 드러냈다.
넥슨 관계자는 “‘2025 아이콘매치 클래스’는 이용자분들이 게임과 실제 ‘아이콘매치’를 함께 즐기며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경기 결과가 선수 능력치에 반영이 되는 만큼 13일 이벤트 매치와 14일 메인 매치 결과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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