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헬스케어로봇으로 유럽인 홀린다”…바디프랜드, IFA 2025 참가

경제·산업 입력 2025-09-05 17:27:34 수정 2025-09-05 17:27:3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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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로봇이 전시된 IFA 2025 바디프랜드 부스 전경. [사진=바디프랜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5일(현지시각)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전자·IT 박람회인 ‘IFA 2025’에 참가해 K헬스케어로봇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피트니스 앤 디지털 헬스(Fitness & Digital Health)’홀에 전년 대비 두배 이상 확대된 규모의 전시 부스를 조성하고 ‘WE MOVE for European Health’라는 주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 주제는 온 몸을 다양하게 움직이며 마사지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로 유럽인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이번 전시의 핵심 콘셉트다. CES에서 9회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으로 미국 시장의 인정을 받아온데 이어 유럽 소비자에게도 헬스케어로봇의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IFA 2025를 통해 유럽시장에 본격적으로 헬스케어로봇 기술과 총 10종의 제품을 소개한다. 올해 바디프랜드 부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새로운 차원의 움직임을 구현하는 ‘733’과 트렌디한 뷰티 디바이스를 장착한 ‘퀀텀 뷰티캡슐’이 될 전망이다.

CES 2025에서 공개돼 혁신상을 수상한 ‘733’은 팔과 다리는 물론 발목까지 독립 구동하는 더욱 정교해진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움직임과 사용자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스탠딩 테크놀로지’를 선보이며 K헬스케어로봇의 정수를 보여준다.

‘퀀텀 뷰티캡슐은’ 마사지는 물론 피부와 두피 관리까지 할 수 있는 헬스케어로봇이다. 특화 프로그램인 ‘피부 라이트 케어’와 ‘두피 라이트 케어’는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서 실시한 인체적용시험에서 피부·두피 상태의 긍정적인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바디프랜드가 자체 개발한 ‘AI 추천 마사지’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마사지 모드를 추천해준다.

그 외에도 전신 트위스트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 체성분을 분석해주는 ‘다빈치로보’, 골반저근을 강화해주는 웨이브 기술이 탑재된 ‘카르나로보’,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 시리즈’ 등 다양한 헬스케어로봇이 함께 전시된다. 유럽인들의 집 구조와 가구에 대한 안목에 최적화된 마사지소파 ‘파밀레 존’도 구성돼 유럽인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미 국내 마사지체어 시장의 40%를 헬스케어로봇으로 전환했고, 헬스케어로봇 기술수출도 전년비 363% 급증하며 글로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가고 있다”며 “IFA 2025를 통해 유럽인들에게 바디프랜드의 앞선 기술력과 K헬스케어로봇의 저력을 경험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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