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MV 내화 케이블 상용화…"첨단 인프라 안전성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5-09-08 08:24:45
수정 2025-09-08 08:24:45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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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MV 내화 케이블 상용화
"830℃ 고온에서 전력 공급 유지"
시공 단순화·공간 절감·안전성 강화

신제품은 830℃ 고온에서도 전력 공급이 가능해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대규모 다중이용시설 등 고전력 인프라에 최적화됐다. 내화 케이블은 화재 시에도 일정 시간 전력을 유지해야 하는 비상 전원, 피난 설비, 소방 시스템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기존에는 국내 표준이 없어 일반 케이블에 방화 도료와 덕트를 씌우는 복잡한 시공 방식을 사용해 공간·비용 부담과 높은 곳에서의 작업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도 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케이블 하나로 기존 3단계 공정(케이블+도료+덕트)을 대체해 시공을 간소화하고 설치 공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LS전선은 지난해 12월 MV 내화 케이블 국제 표준 제정과 동시에 국가 공인인증기관의 성능 평가를 완료하고 곧바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시설 확산에 맞춰 전력 인프라의 안정성과 시공 효율을 동시에 높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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