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열린의사회와 함께 라오스서 27번째 의료봉사 진행

경제·산업 입력 2025-09-08 10:55:06 수정 2025-09-08 10:55:06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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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1명 봉사자, 진료·약 처방·기초 보건 교육 실시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 자원봉사자들이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주민들을 진료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제주항공은 열린의사회와 함께 9월 3일부터 8일까지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27번째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번 해외의료봉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태국, 필리핀 등 6개 국가 19개 도시에서 2만5000여 명에게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제주항공은 2011년 열린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의료진의 항공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로 자원봉사단을 꾸려 현지에서 공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23년부터는 일반인 참여자도 모집해 자원봉사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에서도  총 31명의 자원봉사자가 라오스 루앙프라방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약 처방, 기초 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진료과목은 내과, 응급의학과, 치과, 한의과 등으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현지 사정을 고려한 기초 건강 상담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도 함께 안내하며 주민들의 보건 의식을 높이는 데 힘썼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이 소속된 애경그룹의 계열사인 애경산업에서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약과 칫솔 약 4200개를 후원하며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14년간 매년 이어온 따뜻한 손길들이 모여 2만여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주항공’다운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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