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 취약계층 함께 돌봄’ 거버넌스 구축

경제·산업 입력 2025-09-08 15:29:15 수정 2025-09-08 15:29:15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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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손잡고 지역 인프라 연계…에너지복지 체계 마련

한영배(오른쪽)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와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이 지난 8일 부산시청에서 개최된 ‘부산광역시 에너지 취약계층 함께돌봄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광역시와 '에너지 취약계층 함께 돌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함께 돌봄’은 공단이 실시 중인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지자체와 협업해 추진하는 첫 사례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부산시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문제 해결, 부산시 공공 홍보자원 활용, 부산시 에너지공급자 협업을 통한 에너지바우처 사용 활성화 등 에너지바우처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에너지복지 기반을 함께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란 집배원과 사회복지사 등이 에너지바우처를 미사용한 세대를 직접 찾아가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안내하고, 미사용 사유 실태조사 및 1대 1 맞춤형 사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공단은 부산시 내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당 세대를 직접 방문해 에너지 사용 환경 점검 및 미사용 사유에 따른 에너지바우처 사용 방법을 제공한다. 

한영배 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최근 폭염 등으로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지자체와 함께 지역의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문제 해결의 기반을 다지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부산시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에너지복지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타 지자체 간의 협력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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