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영국 DSEI 2025' 방산전시회 첫 참가

경제·산업 입력 2025-09-09 08:40:18 수정 2025-09-09 08:40:18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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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효율적 이동 위한 軍 차량 공개

'DSEI UK 2025' 기아 전시관 전경. [사진=기아]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기아는 영국 엑셀 런던(Excel London)에서 개최되는 ‘DSEI UK 2025(Defense and Security Equipment International·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에 최초로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시작된 DSEI는 2년마다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다. 올해는 9일부터 12일(현지 시간)까지 전 세계 90여 개국 약 1600개 업체들이 참가해 국방·보안 관련 첨단 기술과 장비 등을 대거 선보인다.

기아는 정통 픽업 타스만의 우수한 성능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군 병력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전 및 이동을 위해 제작한 타스만 특수목적 파생차량 쇼카를 유럽에 처음 공개한다. 해당 차량은 불바(Bull Bar, 보호용 프레임), 스노클(Snorkel, 침수 방지 흡기구), 택티컬 랙(Tactical Rack, 적재함에 설치하는 선반)을 적용해 탑승자 보호 및 도하 능력 강화, 적재공간 효율화 등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기아는 프레임과 엔진 등으로만 구성돼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작 가능한 소형전술차(KLTV, Kia Light Tactical Vehicle) 베어샤시를 전시한다. 소형전술차는 총탄·폭발물 보호, 영하 32도에서 시동 가능, 전자파 차단 등 강력한 험지 주행능력을 갖춰 극한 환경에서도 군 병력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기아 관계자는 "50년 이상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군 고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맞춤형 특수목적 차량을 제작해 군용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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