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아이폰17 사전예약, 가짜 광고 피해 주의"

경제·산업 입력 2025-09-09 11:00:29 수정 2025-09-09 11:00:29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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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지원금 등 잘못된 정보로 고객 유인 우려"

애플 신제품 공개 이벤트 초대장.[사진=애플]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애플의 '아이폰17' 출시를 앞두고 허위·기만 광고 등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신규 단말기 출시에 따른 사전 예약 기간(9.12.~9.18.) 동안 일부 대리점, 판매점 등 일부 유통점을 중심으로 휴대폰 지원금 등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고객을 유인하는 행위 등이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유통점이 온라인 관계망(SNS) 등의 판매채널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허위‧기만 광고를 하거나 단말기 지원금 지급 조건 등과 관련한 잘못된 정보로 고객을 유인하는 피해 등입니다.

주요 피해 사례로는 ▲ 온라인 허위‧기만 광고를 통해 유통점 확인이 불분명한 장소로 고객을 유인하는 행위 ▲ 온라인 미승낙 유통점이 인터넷주소(URL)를 통해 휴대폰을 개통시키는 행위 ▲ 계약서에 선택약정 할인과 추가 지원금 등 구입 비용을 구분해 명시하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 등이 있다. 이용자에게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약속을 지연하는 행위 등도 포함된다.

피해 예방을 위해선 온라인 판매점이 온라인 사전 승낙서를 게시하고 광고하는지 확인이 필요하고 이용자는 대면 판매점으로 내방 시 온라인 광고 주소지와 동일한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방통위는 이용자들이 온라인으로 단말기 계약 시 계약내용과 할부조건, 지원금 지급 내용 및 지급시기, 부가서비스 등 계약 내용의 중요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최종 계약서를 반드시 확인해 볼 것을 요청했다.

단말기 구매 또는 이동통신서비스 가입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이용자는 이동통신사 고객센터(114), 정보통신진흥협회 이동전화 불공정행위 신고센터 등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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