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강화도서 ‘두산위브 센트럴파크 강화’ 분양 돌입
경제·산업
입력 2025-09-09 12:06:13
수정 2025-09-09 12:06:13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최근 몇 년간 국내 주택 시장은 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 미분양 적체, PF 대출 경색 등 복합적인 악재가 겹치면서 건설사와 시행사 모두 큰 어려움에 직면해 왔다.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신규 분양이 위축되고, 공급 위축과 수요 불안이 동시에 이어지는 등 시장 전반에 무거운 분위기가 드리운 상황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런 분위기 속에서 두산건설이 인천 강화군 선원면창리 일대에 ‘두산위브 센트럴파크 강화’를 공급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대표 주거 브랜드 ‘위브’를 내세워 특화된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지역 주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번 단지는 총 1325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371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은 59㎡, 72㎡, 84㎡ 타입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세대 내부에는 우물천장과 같은 특화 디자인이 적용되며, LG 홈 IoT 시스템을 통한 스마트 홈 환경도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 또한 두산건설의 차별화 전략이 엿보인다. 입주민 전용 카페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은 물론,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이닝 공간까지 마련해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특히 강화도에서는 최초로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 개념을 도입했다. 가구당 평균 1.5대 수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지하에 배치해 보행 안전성과 쾌적한 단지 환경을 확보했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반경 내에 초·중학교, 병원, 시장, 터미널이 밀집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며, 강화-계양 고속도로(2025년 착공 예정)와 제1·2외곽순환도로가 연결되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교동평화산업단지 조성, 남북평화도로 사업, 인천~개성 광역산업벨트 구축 계획, 지하철 5호선 연장안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인근 부동산 전문가는 “두산위브 센트럴파크 강화는 단순한 아파트 단지가 아니라 강화도의 미래 주거 중심지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곳”이라며 “쾌적한 환경과 교통망 개선, 다양한 개발 호재가 맞물리며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 주목해야 할 단지”라고 평가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영풍 대표 "폐쇄 결론나면 그에 맞춰 조치"...낙동강 중금속 오염 해소될까
- 대보그룹,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 경찰, 농협중앙회 압수수색…강호동 회장 뇌물수수 의혹
- 세스코, 한국소비자원과 시각장애인·안내견 위한 생활안전 지원
- 한화오션, 차세대 전략 수상함 공개…"미래 K-해양방산 이끈다"
- 교촌에프앤비·발효공방1991,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 참여
- 노티드, 오븐에 구워낸 '화이트 라이스 도넛' 3종 출시
- 노랑풍선, 숨은 휴양지 '인도네시아 마나도' 신규 상품 출시
- 블루보틀 커피, 탄소중립 달성…'지속가능한 커피 산업' 위한 전략 발표
-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서울대와 '코리아 아트 마켓 2025' 발간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풍 대표 "폐쇄 결론나면 그에 맞춰 조치"...낙동강 중금속 오염 해소될까
- 2경상원, ‘경영혁신 TF’로 기관 경쟁력 높인다
- 3'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장성아카데미서 17년 무명 극복 '인생 특강'
- 4대보그룹,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 5해남군 두륜산, 체험형 명소로 변신…'힐링파크' 카트·썰매장 북적
- 6경찰, 농협중앙회 압수수색…강호동 회장 뇌물수수 의혹
- 7세스코, 한국소비자원과 시각장애인·안내견 위한 생활안전 지원
- 8인천경제청, ‘지속 가능한 IFEZ’ 가능할까
- 9인천 남동구, 교사 경력 보호·아이 돌봄 안정화 ‘주목’
- 10인천시, 항만 과적 화물차 합동단속 나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