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애니페스타' 개최…애니·코스프레·웹툰 한자리 

경제·산업 입력 2025-09-09 13:41:34 수정 2025-09-09 13:41:34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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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랜드]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서울랜드는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프레 콘텐츠를 선보이는 '서울랜드 애니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울랜드 애니페스타는 인기 웹툰·애니메이션 팬들과 코스어, 가족 관람객 모두 즐기며 특별한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 가족 단위 방문객들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가을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브컬쳐 페스티벌인 ‘OH! DUCK(오덕 페스티벌) V3’를 중심으로 코스프레 행사 및 공연, 애니메이션 OST 공연 등이 진행된다.  

27~28일 마지막 주 주말 개최되는 오덕페스티벌은 영화와 게임,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의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마니아 계층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까지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코스프레 행사다. 다양한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 등 캐릭터로 분한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축제를 이끌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코스프레 행사는 게임 등 특정 IP(지식재산) 행사의 부대 행사로 공식 캐릭터 모델 등이 중심이 돼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이번 애니페스타에서는 서울랜드 방문객이라면 별도의 행사 참가 신청이 없어도 누구나 코스튬을 입고 서울랜드를 방문하거나 현장에서 코스튬 체험을 하며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지난 21년 이후 운영을 잠정 중단했던 서울랜드의 명물인 귀신동굴도 새롭게 돌아온다. 귀신동굴은 인기 웹툰 '미래의 골동품가게'와 콜라보를 통해 저주받은 섬 해말섬을 무대로, 기묘한 힘을 지닌 소녀 ‘미래’가 펼치는 퇴마 이야기를 선보인다. 단순한 공포체험을 넘어 웹툰 속 세계관을 그대로 옮겨낸 듯한 몰입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플라워즈업 로드쇼, 어린이 뮤지컬 애니멀킹덤과 동화의 숲, 밴드공연 드림걸즈, 화려한 야간공연 루나 빛의 전설과 불꽃놀이 등 다양한 상설 공연도 진행 중이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이번 애니페스타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관람객들이 직접 작품 속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라며 “코스프레를 즐기는 마니아는 물론이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오셔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밝혔다. 

이어 "주말에는 케이팝데몬헌터스, 주술회전, 은혼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캐릭터로 분한 방문객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코스프레를 하고 서울랜드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깜짝 할인도 받을 수 있다"라며 "신한카드 특별가를 포함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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