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 판매 100만개 돌파

경제·산업 입력 2025-09-09 14:11:07 수정 2025-09-09 14:11:07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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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오프라인 좌담회 진행
일반 도시락 대비 20% 이상 증량…사이즈도 25%↑

세븐일레븐 모델들이 한도초과 간편식을 손에 들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세븐일레븐은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고객의 입장과 니즈를 반영하고자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오프라인 좌담회 등을 진행했다. 고객들은 주로 바쁜 일상 속 간편하고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에서 식사대용으로 간편식을 찾는 경향이 높았으며,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한 끼를 찾을 때, 그리고 촉박하지만 든든한 식사가 필요할 때 편의점 채널이 필요하다고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세븐일레븐의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는 밥과 반찬의 양을 비슷한 가격대의 일반 도시락 대비 20% 이상 증량하고, 도시락 용기 사이즈도 25% 키우는 등 일반 편의점 간편식과 다른 구성으로 차별점을 뒀다. 또한 상품 라벨 크기를 최소화해 모든 반찬이 한눈에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지난 8월에는 한도초과 간편식에 착안해 선보인 즉석치킨 ‘한도초과 옛날통닭’도 론칭했다. 한도초과 옛날통닭은 출시 2주만에 즉석치킨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올랐고, 전체 즉석치킨 매출을 전월동기대비 20% 가량 끌어올리는데 영향을 미쳤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가성비 간편식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기 위해 새로운 한도초과 간편식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0일 ‘도시락의 필수 반찬은 무엇인가’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한 고객 맞춤형 도시락 ‘한도초과 고민할필요없는도시락’을 선보인다.

고객 설문조사에서 ‘필수로 포함돼야 한다’고 꼽은 반찬들을 엄선해 백미밥을 기본으로 김치제육, 소시지, 닭강정, 포자만두, 소시지전, 메추리알장조림 등 8가지 인기 반찬으로 구성했다.

지난 3일에는 ‘한도초과 몬스터3단버거’를 선보였다. 이름 그대로 대용량으로 출시해 기존 편의점 최고 중량 햄버거보다 35% 가량 용량을 키웠다.

두툼한 불고기 패티 2장에 소스와 야채를 넣어 맛과 영양까지 고려한 구성이 특징이다. 오는 20일에는 닭가슴살을 튀긴 대만 대표 길거리 음식인 '한도초과 대왕지파이'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한도초과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한도초과 시리즈를 포함한 주요 간편식 구매 시 음료나 생수를 증정하며, 한도초과 기사식당바싹불고기도시락 등 도시락 4종은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농협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한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이번 한도초과 푸드 프로젝트를 통해 간편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최적의 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생활 먹거리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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