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칠레 랠리’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9-10 08:51:26 수정 2025-09-10 08:51:26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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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 지원 예정

2025 이탈리아 랠리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의 모습. [사진=한국타이어]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11라운드 ‘칠레 랠리(Rally Chile Bio Bío)’가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칠레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칠레 랠리’는 2019년 WRC 공식 일정에 포함된 이후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비교적 신생 랠리임에도 울창한 숲과 험준한 구릉 지대를 빠르게 주파하는 역동적인 경기 장면을 연출해내며 정밀한 주행과 높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랠리로 평가받는다.

이번 랠리는 태평양 연안 도시 콘셉시온을 거점으로, 비오비오(Bio Bío) 숲길과 해안을 가로지르는 총 306.76km의 16개 스페셜 스테이지(SS)로 구성됐다. 해당 지역은 기상 변화가 잦아 우천 시 노면이 진흙으로 변하고, 반대로 건조한 경우에는 흙먼지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 높은 난이도의 랠리로 알려져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랠리에서도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Dynapro R213)’를 앞세워 성공적인 경기 지원에 나선다. 해당 제품은 고속 주행 시 탁월한 접지력과 조종 안정성을 제공하며, 진흙∙자갈∙모래 등으로 구성된 오프로드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드라이버가 일관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다이나프로 R213’은 하드(Hard) 및 소프트(Soft) 컴파운드로 공급된다. 앞선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등 지중해 연안 지역의 대회에서 날카로운 암석과 거친 자갈, 단단한 흙 지형에서도 압도적인 레이싱 성능을 입증해온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극한 주행 환경 속에서도 성능과 기술 신뢰성을 꾸준히 입증해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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