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시흥 아파트 현장서 50대 근로자 사망

경제·산업 입력 2025-09-10 09:34:23 수정 2025-09-10 09:34:23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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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경기 시흥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대우건설 협력업체 소속 50대 노동자가 작업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업계에 따르면, 9일 오후 경기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 내 푸르지오 디오션 아파트 신축 건설현장에서 50대 하청노동자가 타워크레인을 이용해 철제 계단을 설치하던 중 계단 일부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노동부는 즉시 해당 공사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관계자 진술과 안전 관리 체계 등을 포함한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사고 현장은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총 4개동 4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내년 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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