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산업용 AI-로봇 경진대회’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9-10 10:16:49 수정 2025-09-10 10:16:49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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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1 경쟁률 뚫고 7개 팀 본선 진출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다관절 협동 로봇 챌린지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홀딩스]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9일 AI 기반의 로봇 시스템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용 AI-로봇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그룹 핵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업자 안전을 위한 제조 AI 및 산업용 로봇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5월 26일부터 진행된 경진대회에는 전국 32개 대학 84개 팀이 참가했다.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7개 팀은 다관절 협동로봇과 4족로봇 분야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겨뤘다.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는 전문가 멘토링 및 관련 워크숍 참가 기회가 주어졌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성균관대학교 'Agile팀(4족 로봇 보행)'과 서울시립대학교 'UOS Robotics: ARM팀(다관절 협동 로봇)' 등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 포스코그룹 회장상과 총 4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포스코홀딩스 연구과제 연계 및 포스코DX 채용시 가점 혜택도 주어진다.

손영우 성균관대학교 학생은 "AI를 활용해 로봇 자율 보행 솔루션을 직접 설계하고 이를 토대로 정밀한 미션을 수행하는 모든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앞으로 산업용 로봇 연구를 이어 나가는 데 값진 경험이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CTO)은 "이번 대회가 AI와 로봇이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를 체험하는 장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분야에 AI·로봇 기술을 적극 도입해 제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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