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 2025’ 성료,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만든 새로운 패션 생태계
경제·산업
입력 2025-09-10 16:17:54
수정 2025-09-10 16:17:54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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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패션과 콘텐츠의 경계를 허문 ‘NC&C 2025’가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동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막을 내렸다.
NC&C는 ‘NEW NEW COLLECTION’의 약자로, 패션쇼의 단방향적 구조에서 벗어나 브랜드·크리에이터·관객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패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2023년 시작됐다.
NC&C는 MZ·알파세대는 단순한 관람보다 참여 경험을 중시하는 등 새로운 세대의 미디어 소비 변화, AI·미디어아트 등 아트테크 접목 시 패션의 실험성과 확장성 확대 등과 같은 필요성 속에서 패션·아트·테크 융합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올해로 시즌3을 맞은 NC&C는 아티브와 하이버랩이 주최하는 패션 플랫폼 행사로, 디자이너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협업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NC&C 2025는 전년도보다 더욱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구성을 통해 브랜드와 관객의 새로운 연결 방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는 SEAEL, HACIENDA, DNSR, MOMMANWA, 신:서울 등 국내 유망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런웨이, 협업 콘텐츠가 이어졌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OJOS의 25F/W 컬렉션 ‘Burrow’ 발매를 기념한 애프터 파티가 열려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라이브 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밴드 KARDI, ODD With SE-O, 하이버랩의 도하가 펼친 퍼포먼스는 현장을 예술적 열기로 가득 채웠으며, 음악과 패션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NC&C는 이번 시즌을 계기로 글로벌 아트테크 패션 허브로 도약할 청사진을 제시했다. 글로벌 확장, 크리에이터 생태계 지원, 산업 연결 강화 등을 목표로 삼아 시즌을 이어간다.
NC&C 2025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브랜드와 창작자가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협업의 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브랜드, 모델, 창작자들을 위한 시도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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