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비규제 단지 반사익 기대…‘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 인기
경제·산업
입력 2025-09-11 09:00:12
수정 2025-09-11 09:00:12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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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정부가 가계대출 증가세를 막기 위한 규제 강화로 지난 6.27 대출 규제에 이어 부동산 시장 추가 대출 관리 방안을 내놨다.
무주택자 및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규제지역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현행 최대 50%에서 40%로 추가 강화되고, 비규제지역은 기존과 동일한 70%를 유지한다. 또한 수도권과 규제지역에서 주택매매 및 임대사업자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다. 기존 규제지역 LTV 30%, 비규제지역 60%를 적용했지만, 이를 원천 봉쇄한 것이다.
이는 사실상 수도권 및 규제지역 투자 수요를 차단한 것으로, 꺽이지 않는 가계부채 증가세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은 “LTV 규제 강화는 향후 주택시장 불안정 시 효과가 클 것”이라며 “향후 주택 가격 불안정으로 규제지역 확대라는 수단이 강구될 경우에 대비하는 조치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규제 움직임이 가시화되자 그동안 저평가돼 있던 지방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 고강도 규제 확대 시 비규제 지역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지방 분양 단지를 찾는 수요가 점차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라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미래가치,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방 분양 단지를 눈여겨 보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 단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도 적용받지 않으며, 편리한 교통에 주변 인프라, 개발호재까지 풍부하기 때문이다.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는 다수 노선을 오가는 버스정류장이 인접해 시내와 외각지역 접근성이 뛰어나며, 영동고속도로 강릉IC와 7번국도로 이어진 경강로 이용 시 광역권 이동이 빠르다. 특히 KTX 강릉역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을 2시간 이내로 오갈 수 있다.
강릉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관광도시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하는 문화 및 관광거점도시 개발,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 옥계일반산업단지 확장, 옥계항 개발 및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 등 대형 개발호재로 주거 및 투자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추가로 해양, 휴양, 브랜드까지 갖춘 프리미엄 도시로서 강릉은 이미 전국구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7월 오픈한 5성급 호텔 신라 모노그램은 전 객실 90% 이상이 오션뷰로, 국내에선 강릉에 첫 선보였다. 이와 같은 관광 인프라는 방문객 유치뿐 아니라, 지역 부동산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다양한 시공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충청 및 호남 지역에 고품격 아파트를 공급해 온 미래도건설이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 이름으로 강원도 최초로 선보인다.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 일원 지하2층~지상16층 11개 동 규모, 전용 84㎡A 326세대, 84㎡B 177세대, 100㎡ 58세대, 총 561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근처 해변과 남대천으로 오션뷰와 리버뷰를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송정해변, 안목해맞이공원, 강릉남대천체육공원, 강릉항, 강릉카페거리, 솔향강릉카라반캠핑장, 안목커피거리 등이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도보 통학이 가능한 동명초를 비롯해 동명중, 경포고, 강릉시립도서관 등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고 이마트, 하나로마트, 하이마트, 삼성디지털프라자, 송정동 주민센터, 강릉동인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 또한 마련돼 있다.
파격적 혜택도 눈에 띈다. 계약금 1차 500만원, 5% 페이백,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일부 유상 옵션 무상, 계약조건 안심 보장제 등 다양한 금융혜택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 분양 대행사 바론피앤에스 관계자는 “과거 규제 확대 시 비규제 지역이 반사이익을 누린 것을 학습한 수요자들이 지방 부동산을 향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이번 대책 발표와 맞물려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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