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얼박사’ 포카리스웨트 제치고 음료 매출 1위 달성
경제·산업
입력 2025-09-11 12:44:57
수정 2025-09-11 12:44:57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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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개월 만 250만 개 판매 돌파해
대학가 인근 점포서 ‘얼박사’ 매출 급증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얼박사’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50만개를 돌파하고, 음료 매출 전체 1위에 등극했다고 11일 밝혔다.
GS리테일과 동아제약이 공동 개발한 ‘얼박사’는 자양강장제와 사이다를 얼음컵에 함께 섞어 즐기는 ‘편의점 꿀조합 음료’를 상품화한 것으로 지난 6월 25일 출시됐다. 자양강장제의 에너지에 사이다의 청량함을 더해 ‘부스트업’ 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5년 9월 기준, ‘얼박사’는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50만 개를 돌파하며 음료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올랐다. 음료 시장은 ‘포카리스웨트’, ‘코카콜라’ 등 기존의 충성도 높은 브랜드가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아 신규 히트 상품이 나오기 어려운 카테고리임에도 ‘얼박사’가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본격적인 개강 시즌이 시작되면서 ‘얼박사’ 매출 또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대학가 인근 GS25 120개 점포를 분석한 결과, 9월 1일~7일까지 일주일간 ‘얼박사’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97.7% 증가했다.
GS25는 ‘얼박사’의 인기 요인으로 가성비를 꼽았다. 기존에는 ‘얼박사’ 제조를 위해 자양강장제와 사이다, 얼음컵을 각각 구매해야 했지만, GS25와 GS더프레시의 ‘얼박사’ 완제품 출시로 최대 32%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유재형 GS리테일 음용식품팀 매니저는 “편의점 꿀조합을 상품화한 ‘얼박사’는 출시 직후부터 스테디셀러 음료로 자리잡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음료로 편의점 음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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