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26년 IDO 아시아 댄스 챔피언십 공식 개최 확정
경제·산업
입력 2025-09-11 13:02:34
수정 2025-09-11 13:02:34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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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국제댄스기구(International Dance Organization)와 한국국제댄스위원회(KIDC)가 9월 9일 공식 계약을 체결하며 2026년 IDO 아시아 댄스 챔피언십의 한국 개최가 확정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은 IDO의 정식 국가단체 회원으로 등록되었으며, K-팝 댄스를 비롯한 한국의 댄스 문화가 국제무대에서 한층 더 주목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은 K-팝 댄스를 단순한 한류 열풍을 넘어 국제 문화예술의 중심 장르로 자리매김시키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IDO 산하 90여개 회원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K-팝 댄스 경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은 그 중심 국가로서 문화적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
한국국제댄스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한국의 문화예술이 전 세계 청년과 관객에게 직접 다가가는 전환점”이라며 “댄스를 통한 국제 교류 확대와 글로벌 문화 리더십 확보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15개국 이상의 아시아 대표단과 수천 명의 무용수, 심사위원, 관계자, 그리고 수만 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성장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 체결식에는 한국국제댄스위원회의 손철문 위원장, 설도윤 의장, 오민 이사, 신성준 이사, 이상호 이사, 오철호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 문화예술의 글로벌 확산 전략을 주도하고 있어 이번 체결에 상징성과 무게감을 더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IDO 아시아 본부의 한국 유치도 본격 추진된다. 한국은 아시아 댄스 네트워크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며 향후 국제 대회 유치뿐 아니라 아시아 무용산업 전반을 선도하는 핵심 국가로 도약할 예정이다.
2026년 IDO 아시아 댄스 챔피언십은 단순한 경연 대회를 넘어 글로벌 청년 문화 축제로 개최된다. 대회에서는 K-팝 댄스를 비롯해 힙합, 팝핀, 락킹, 브레이킹 등 다양한 스트릿댄스 장르가 어우러지며, 세계 청년들이 한국을 중심으로 교류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36개 종목의 커플댄스와 예술 공연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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