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전세계적 열풍에 제주 말차 디저트 라인업 확대

지난달 출시한 말차 제품, 시장의 관심에 매출 상승
‘헬시플레저’에 ‘디토소비’가 더해져 트렌드 선도해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세븐일레븐은 소셜미디어에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말차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말차바’와 막걸리 ‘더기와말차막’ 그리고 샌드위치 ‘숲속의 말차초코샌드’를 신규 출시해 지난달 27일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전세계적인 말차의 인기에 세븐일레븐에서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말차맛 아이스크림, 막걸리, 샌드위치는 힙한 감성과 건강한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반응을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말차 열풍에 제주의 특산품인 말차를 활용한 디저트 ‘제주에서 온 말차크림롤’과 ‘제주에서 온 말차크림도넛’을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여 말차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로코로미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한다.

세븐일레븐이 오는 17일 새롭게 선보이는 말차 디저트 ‘제주에서 온 말차크림롤’은 부드러운 질감과 맛으로 유명한 마스카포네 치즈에 제주 유기농 말차를 더한 크림롤 상품으로 말차색 카스테라 시트를 사용해 말차가 주는 청량함과 풍미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뒤이어 25일 출시하는 ‘제주에서 온 말차크림도넛’은 생크림에 제주 첫물 말차를 더한 도넛으로 동물성 생크림 비중을 높여 크림과 도넛이 조화를 이룬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즐겁게 건강을 챙기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유명 인플루언서가 말차를 즐기는 모습을 공감하고 소비하는 ‘디토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며 이번에 출시하는 말차 디저트 2종이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말차가 트렌디한 식재료로 자리매김하면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건강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힙하면서도 건강한 소비패턴을 추구하는 MZ세대 고객들에게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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