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서울시-구세군과 ‘돌담길 바자회’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09-11 14:21:13 수정 2025-09-11 14:21:13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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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잡화 등 10억 원 상당 물품 후원, 방문객 대상 할인 판매
판매 수익금 ‘작은도서관’ 건축 및 장학금, 치료비 등에 활용해

이동규(왼쪽에서 세 번째)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이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롯데홈쇼핑과 서울시, 구세군이 개최한 나눔 바자회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 서울시, 구세군과 함께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미래세대 아동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강석주 서울시의회 의원, 한세종 구세군 서기장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바자회는 기업의 기부가 시민의 참여로 이어지고, 판매 수익금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롯데홈쇼핑은 구세군에 의류, 잡화 등 약 10억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으며, 해당 상품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은 롯데홈쇼핑이 추진 중인 미래세대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건축과 청소년들의 장학금, 치료비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바자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면서 기부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바자회는 기업의 기부와 시민의 참여가 하나로 연결되며, 나눔이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의 가치를 실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서 나눔 활동과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13년부터 구세군과 함께 ‘작은도서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을 슬로건으로 전국 교육,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에게 친환경 학습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13년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2017년 제주시 50호점, 2023년 특수학교인 서울정진학교에 10주년 특별관까지 전국 모든 지역에 총 98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설립했으며, 연내 100호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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