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창고, '대형 메가샘플'로 자재 선택 새로운 기준 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9-12 09:00:14
수정 2025-09-12 09:00:14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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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용지 24장 합친 크기…장기간 사용 자재 선택 도와

샘플창고는 반장창고가 7월 선보인 온라인 서비스로, 소비자와 시공자가 손쉽게 자재 샘플을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인테리어 자재 선택 과정을 바꾸고 있다.
과거에는 소비자가 자재를 선택할 때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소량의 무상 샘플이나 시공자 전용 샘플북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인테리어 시장은 전문가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직접 샘플을 받아보고 색상과 질감을 비교해 나만의 조합을 찾는 방식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샘플창고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벽지, 마루, 장판, 필름 등 다양한 자재 샘플을 영상과 사진으로 확인하고 직접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시중 제품 1500종 이상을 취급해 소비자가 더 빠르고 확실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베스트팩’과 ‘메가샘플’이 있다. 베스트팩은 12개 벽지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는 패키지로, 9900원에 10개의 샘플과 배송비가 포함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 트렌드를 비교·확인할 수 있다.
8일 출시된 메가샘플은 1.5m × 1m 크기의 대형 샘플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존 작은 샘플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실제 시공 환경의 색감과 질감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이는 A4 용지 24장을 합친 크기로, 소비자가 장기간 사용할 자재를 더욱 확신을 가지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벽지는 평균 2~3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들고 최소 7~10년간 사용하는 자재기 때문에 작은 샘플만으로는 최종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는 불안이 존재했다. 메가샘플은 이러한 고민을 해소하며 ‘샘플은 작다’는 기존 인식을 바꾸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승헌 반장창고 대표는 “고객은 다양한 샘플을 빠르게 받아볼 뿐 아니라, 대형 샘플을 통해 확실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메가샘플은 고민되는 부분을 빠르게 해결해주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샘플창고는 시공자 대상 물류 공급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소비자 서비스로 확장해 자재 선택의 표준을 새롭게 쓰고 있다. 앞으로도 자재군을 확대하고, 소비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자재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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