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산불진화용 수리온 4대 산림청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5-09-11 15:48:00
수정 2025-09-11 15:48:00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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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산림청과 수리온 기반 산불 진화용 헬기 4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1312억 원으로 산림청 단일 계약 기준 최고 액수다. KAI는 이번 계약으로 120여 대의 관용 헬기 시장에 총 39대의 수리온을 공급하게 됐다.
산림청에 공급되는 수리온은 저녁에도 산불 진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야간 투시장비가 제공된다. 또한 강력한 화재 진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최근 강원소방헬기 계약에 적용된 2만 5000톤 규모의 배면 물탱크가 장착된다.
수리온은 산림청에 2018년 첫 도입됐다. 이후 안정적 성능과 KAI의 정비 지원 등으로 현장에서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AI는 지난해 수리온을 이라크에 처음 수출한 이후 글로벌 안전항공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향후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강화된 화재 진압 능력으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면서 수출 시장에서도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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