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베트남 투자설명회 열어…중소기업 글로벌 도약 물꼬

중소벤처기업부·베트남대사관과 함께 베트남 진출 지원 위한 자리
한·베 정상회담으로 고조된 경제 협력 분위기 속 7개 전문 세션 마련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 4층 비전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한 베트남대사관과 함께 ‘우리 동행 베트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한-베 정상회담으로 고조된 경제협력 분위기 속에서 미래 신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글로벌로 도약하려는 국내 중소기업과 투자자들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법무법인 지평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동향 및 초기 지원사업, 해외직접투자 및 법인설립 시 고려사항 등 7개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참가 기업이 상담을 통해 진출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1:1 상담 부스를 운영해, 전문가들이 현지 투자환경 분석과 금융, 회계·법률, 부동산을 아우르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은 현재 베트남의 투자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우리은행은 금융·투자 분야 파트너로서 중소기업이 글로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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