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고창 고구마 시리즈’ 출시 2주만 완판 행진
경제·산업
입력 2025-09-15 10:21:13
수정 2025-09-15 10:21:13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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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과 지역 상생 협력
지난해는 ‘부여 밤 시리즈’ 선봬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롯데웰푸드는 ‘고창 고구마 시리즈’의 건·빙과 제품이 출시 2주 만에 납품 기준 전량 소진됐다고 15일 밝혔다.
일부 대형마트 등 주요 판매채널에서는 품절 사태를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 고구마 시리즈’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 특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제품으로, 롯데웰푸드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기획한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로드’ 프로젝트의 두 번째 사례다. 지난해 첫 번째로 선보인 ‘부여 밤 시리즈’가 한 달여 만에 완판된 데 이어, 올해는 생산 물량을 지난해 대비 70%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2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실제로 온라인에서는 “진한 고구마향이 달콤한 과자와 잘 어울린다”, “보라색과 노란색 내용물이 진짜 고구마를 연상케 한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완판을 기록한 제품은 카스타드 꿀고구마 라떼, 명가 찰떡파이 꿀고구마 등 10종이다. 11월까지 가을 시즌 한정으로 운영하는 베이커리류 2종을 제외한 전체 라인업에 해당한다.
고창 고구마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라 일명 ‘꿀고구마’라고 불릴 정도다. 롯데웰푸드는 제품 생산 노하우를 활용해 고창 고구마와의 맛과 향의 시너지를 이뤄냈다.
특히, 각 제품 패키지에는 고창 고인돌, 판소리 등 고창군의 유네스코 등재 유산 이미지를 삽입해 제품 구매가 곧 지역 농가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역 상생의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수도권 소비자에게 고창군과 제품을 알리기 위해 용산역, 합정역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고창군에서는 고창읍성 등 지역 문화유산과 유명 카페에서 방문객 대상 제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고창 고구마 시리즈의 완판은 지역 특산물의 품질과 색다른 맛의 경험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우수한 농산물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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