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문화원, 켄싱턴 대학과 Aptis 영어능력 평가시험 도입

경제·산업 입력 2025-09-15 14:31:59 수정 2025-09-15 14:31:59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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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한영국문화원]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주한영국문화원은 켄싱턴 대학과 한국 내 Aptis 영어능력 평가시험 도입 및 영국 내 협력 대학 프로그램 입학 지원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체결은 한국의 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영어 능력 평가와 학업 안내를 제공해, 영국 유학의 진학 경로를 보다 명확하게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한영국문화원은 Aptis 업무 제휴 체결에 따라 국제 기준에 맞춘 한국에서의 Aptis 시험 운영 및 지원을 담당한다. KCB는 Aptis 시험의 관리·감독을 맡아 학부, 대학원 및 단기 과정에 시험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Aptis 성적을 통해 KCB 및 영국 협력 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 구체적인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의 협력으로 한국 학생 및 지원자들은 영국 유학 과정에서 요구되는 입학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Aptis 성적 활용 방안에 대한 명확한 지침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또한 지속적인 협의와 조율을 통해 협력 체계가 원활히 운영되고 학습자들이 영국 고등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라 데브롤 주한영국문화원장은 “이번 Aptis 업무 제휴 체결은 주한영국문화원의 시험 운영 전문성과 KCB의 프로그램 및 감독 체계를 결합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라며 “한국 학습자들에게 영어 능력 평가와 영국 대학 진학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영국 교육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켄싱턴 대학은 영국의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브루나이 아시아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국과 베트남에 대표 사무소를 두고 있다. KCB 한국 사무소는 2025년부터 한국의 직장인과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에식스대학교(University of Essex)의 경영학 석사 과정(MBM)을 한국 오프라인 수업을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있다. 

주한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 Korea)은 영국의 국제 기관으로 영어교육, 문화예술, 교육 및 사회분야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과 영국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국내 4개의 어학원 센터를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수업 자료를 활용해 철저하게 검증된 강사진과 함께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전 세계 1만2500개 인정 기관을 보유한 국제 공인 영어시험 아이엘츠(IELTS) 공식 주관사로 영국 자격증 시험을 운영하고 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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