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해 미래 조선소 구축
경제·산업
입력 2025-09-15 14:17:28
수정 2025-09-15 14:17:28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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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HD현대삼호가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조선소 구축에 속도를 낸다.
HD현대삼호는 15일 회사 판넬공장에서 HD현대삼호 김재을 대표, LG CNS 현신균 대표, HD현대로보틱스 김완수 대표 및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공정 운영과 효율화를 위한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용접 외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활동에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개발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개발을 통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이다.
향후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 조성을, LG CNS는 조선산업용 AI 및 데이터 융합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맡게 된다.
HD현대로보틱스는 공정별 특화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하고, HD한국조선해양은 로봇, 시뮬레이션, 용접 등 다양한 제조 기술을 개발·지원할 것.
기존 자동화 설비 및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 및 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함으로써, 현장 작업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생산성의 한계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과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하며 고위험작업 대체와 생산성 향상을 통한 미래 조선소 구축에 나선 바 있다.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 확대를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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