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칠레 랠리’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09-16 09:04:00 수정 2025-09-16 09:04:00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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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프로 R213, 탁월한 성능으로 극한 레이스 지원

2025 칠레 랠리에서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11라운드 ‘칠레 랠리’가 14일(현지 시간) 칠레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칠레 랠리’는 숲길과 해안을 가로지르는 총 306.76km, 16개 스페셜 스테이지(SS)를 주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내내 변덕스러운 날씨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에는 흙먼지가 시야를 가리고, 갑작스러운 소나기로 노면이 진흙으로 바뀌는 등 드라이버들에게 극한 주행 환경을 안겼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도 ‘다이나프로 R213(Dynapro R213)’를 앞세워 드라이버들의 다이내믹한 주행을 안정적으로 지원했다. 해당 제품은 고강도 케이싱 구조와 정밀한 패턴 설계 덕분에 고속 구간에서도 흔들림 없는 접지력과 조향 응답성을 발휘한다. 

경기 결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소속 드라이버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지난 ‘파라과이 랠리’에 이어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결과로 오지에는 토요타 팀 소속 드라이버 ‘엘핀 에반스’를 2점 차로 제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선두로 올라섰다.

WRC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현지 시간)까지 독일∙체코∙오스트리아 등 3개국에서 12라운드 ‘중부 유럽 랠리(Central European Rally)’를 진행한다. 독일 바이에른주 파사우(Passau) 지역을 거점으로, 체코와 오스트리아를 넘나드는 좁고 복잡한 아스팔트 노면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FIA 및 주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총 8개국 이상에서 2000km가 넘는 실차 테스트를 수행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2025 시즌부터 3년간 WRC 전 클래스에 독점 공급을 이어가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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