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소비쿠폰 2차 지급에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 펼쳐

경제·산업 입력 2025-09-16 09:58:53 수정 2025-09-16 09:58:53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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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소비쿠폰 매출 동향 맞춰 생필품 중심 혜택 제공

고객이 CU 매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CU]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정부가 오는 22일부터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함에 따라, CU가 간편식, 생활용품 등 생활 밀접 품목을 중심으로 2차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차 할인 프로모션은 정부의 민생 회복 취지와 지난 소비쿠폰 매출 동향에 맞춰, 고객들이 많이 찾았던 생필품을 중심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지난 1차 소비쿠폰 지급된 첫 주에 CU의 일매출은 전년 대비 9% 늘며 매출 효과를 보였다. 특히 가족주택, 독신자 주택, 주택근생 등 주거 밀집 상권에서 매출신장률이 평균을 크게 웃돌며 소비쿠폰 정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쿠폰 지급 후 한달 동안 CU가 전월 대비 주요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즉석밥 37.0%, 건강식품 35.8% 등 민생과 직결된 품목의 매출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CU는 이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2차 행사에서도 라면, 즉석밥 등의 가공식품류는 물론, HMR, 화장지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폭이 가장 큰 상품군은 화장지다. 깨끗한나라 촉앤감 시그니처 30롤, 크리넥스 울트라 클린 4겹 30롤 등의 상품이 할인가로 제공된다. 

인기 품목인 라면과 즉석밥의 경우, 오뚜기 육개장, 컵누들 등 인기 컵라면 11종 번들 6입도 할인하며, 농심 신라면툼바, 김치큰사발면 등은 1+1, 2+1 행사를 병행한다.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국내산 훈제오리 400g, 냉동우삼겹 800g 등을 한정 수량 운영하며, 대용량 탄산 음료도 최대 48% 할인해 2000원대에 판매한다.

주류 상품군도 포함됐다. 테라 캔맥주 24입과 1.6L 대용량 페트 맥주 등 대표 국산 맥주는 최대 1만4400원 할인된다. 성수기로 들어서는 와인과 양주 10여 종의 주류도 10~30%가량 저렴하게 제공된다.

이 밖에도 탕수육, 닭강정 등 중량은 높이고 가격은 유사 상품 대비 절반을 낮춘 간편식을 비롯해 스낵, 마른안주 등까지 다채로운 카테고리를 행사에 포함했다.

한편, 티슈, 봉지면, 즉석밥 등 대용량 번들 33종 상품에 대해서는 BC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로 포켓CU 멤버십 QR 스캔 후 결제하면 추가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1차 소비쿠폰 지급 당시 편의점은 고객들의 생필품 구매처로 자리매김하며 소비 진작 효과를 입증했다”며, “이번 2차 소비쿠폰 지급에 맞춰 준비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민생 부담을 덜 것”이라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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