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백지연 전 앵커와 GS샵서 방송 시작

오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방송 예정…‘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선봬
유튜브 채널명 ‘지금 백지연’ 그대로 사용해…GS샵으로 소통 방식 확장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GS리테일은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 등에 자문하면서 언론뿐만 아니라 기업 상품 브랜딩 경력을 쌓아온 백지연 고문과 프리미엄 큐레이션 방송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GS샵은 오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5분 '지금 백지연'을 방송한다. '지금 백지연'은 백 고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명으로 실생활 전반에 걸친 인사이트와 까다로운 검증으로 구독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GS샵은 이를 홈쇼핑 방송에 접목해 ‘백지연의 선택’, ‘검증은 여기서 끝난다’ 등의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백 고문 특유의 논리력을 빌어 소비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큐레이션 방송을 마련한 것이다. 홈쇼핑 업계를 선도해온 GS샵과 수십 년째 ‘레전드 앵커’로 불리고 있는 백 고문이 손을 잡으면서 홈쇼핑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백 고문은 위촉 직후부터 4~50대 이상 여성에 특화된 상품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첫 방송에는 명품 업체인 웨지우드와 로봇청소기 업체인 로보락이 '지금 백지연'을 위해 준비한 선물 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백지연 고문은 커머스 영역에서 진정성 있는 정보 전달자로서, GS리테일 고객 경험을 높일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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