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언스시스템, 제2회 유저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9-16 13:17:57 수정 2025-09-16 13:17:57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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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캐디언스시스템]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캐디언스시스템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멘스 솔루션 적용과 AI 기술’을 주제로 개최한 제2회 유저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제1회 컨퍼런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단순히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범위를 넘어 AI 시대의 산업 트렌드와 비전을 심도있게 다루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컨퍼런스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알테어 그리고 캐디언스시스템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풍성하게 구성됐다. 먼저 지멘스는 Siemens X 시리즈에 AI를 접목해 설계와 생산 전 과정에서 최적화를 지원하는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특히 품질 예측, 물류 도착 시간 예측, 에너지 최적화 등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캐디언스시스템은 AI Driven NX CAD 기능을 통해 음성 명령과 명령어 예측, 유사 부품 자동 선택 등 설계자의 반복적 업무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뿐 아니라 설계 오류 발생 가능성을 줄여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알테어는 RapidMiner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분석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데이터 분석 민주화’ 전략을 발표하며, 현업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실제 사례들을 공유했다. 실무자도 코딩 지식 없이 데이터를 직접 분석 활용할 수 있어 조직 전체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조선해양산업 세션에서는 지멘스가 NX Marine 기반의 차세대 조선 설계 솔루션을 소개하며, 디지털 조선소로의 전환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로봇과 PLC, AGV, AMR까지 통합 검증이 가능한 디지털 트윈 사례와 AI 기반 인체공학 모델링, 휴머노이드 구현 사례가 소개되면서 생산 효율성과 작업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중소규모 공장을 위한 시뮬레이션과 Omniverse 기반의 최적화 전략은 생산량 증대, 유연성 확보, 병목현상 해소 등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Low code 기반 BOM 데이터 활용 플랫폼은 설계, 생산,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할 뿐 아니라, 3D 뷰어를 통한 직관적 도면 확인, 재고 시각화, SCADA 센서와 연계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협업 효율에 높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조선해양 산업 고객사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공장 및 생산자동화 관련 세션에 대한 질문과 토론이 활발히 이어져 향후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단순 제품 설명이 아닌 AI와 디지털 트윈을 통한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평가하며 전반적인 행사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캐디언스시스템은 앞으로도 AI 기술과 지멘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총괄했던 유제승 캐디언스시스템 상무는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열린 이번 유저컨퍼런스는 고객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디지털 혁신의 가치를 공유하며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유저컨퍼런스의 주요 내용을 담은 스케치 영상은 캐디언스시스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캐디언스시스템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Digital Twin 및 Digital Transformation 솔루션을 전 산업군에 제공하고 있으며 CAD, CAM, CAE, DM, PLM, ALM, MOM, Cloud 등 핵심 분야에서 프로젝트, 컨설팅, 교육, 유지보수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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