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명품 청과 기프트 ‘지정 산지’ 시리즈 선봬
경제·산업
입력 2025-09-16 16:37:18
수정 2025-09-16 16:37:18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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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매출 기준 120% 신장률 기록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뒤 국내 산지서 수급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롯데백화점이 추석을 맞아 명품 청과 기프트 ‘지정 산지’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지정 산지’는 롯데백화점의 기준을 통과한 지역 중에서도, 롯데백화점 고객만을 위한 물량을 사전에 확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청과 원산지를 의미한다.
실제로 지정 산지 청과는 가격대가 일반 청과에 비해 10% 이상 높게 형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5년 상반기 매출 기준 120% 신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이번 추석에는 지정 산지 품목을 지난 설 대비 50% 확대하고, 멜론, 샤인머스캣 등의 신규 품종을 추가해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매해 추석에 청과 사전예약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사과’의 경우, 이상 기후로 재배가 어려워지고 있어 산지를 엄선했다. 올해 사과 지정 산지는 ‘비대제’와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는 농가를 선별한 것이 특징이다.
비대제는 선명한 색상과 높은 당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과육을 무르게 만들어 베어 물었을 때의 질감이 덜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농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영주, 안동, 제천 등의 생산지를 지정 산지로 채택했다.
‘배’ 또한 국내 산지에서 나고 자란 우수 품종만 까다롭게 골라냈다. 나주, 상주, 천안 등에서 기른 11 브릭스 이상의 신고배를 1차로 확보하고, 그 중에서도 2차로 걸러내 가장 청량한 배를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지정 산지 배 중에서도 우량 청과만 담은 ‘엘프르미에 사과·배·샤인머스캣’, ‘실속 사과·배·샤인머스캣’이 있다.
장용희 롯데백화점 Fruit&Vegetables팀 바이어는 “토양과 기후, 배수 조건까지 면밀하게 살펴보며 지정 산지를 발굴했다”며, “지정 산지 기프트는 소중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추석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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