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무쏘 EV 조기 흥행…“전기 픽업 통했다”
경제·산업
입력 2025-09-17 09:27:07
수정 2025-09-17 09:27:27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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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6개월여 만에 6000대 넘어서며 연간 내수 목표치 초과 달성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KG 모빌리티(KGM)의 전기 픽업 ‘무쏘 EV’가 출시 6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6000대를 넘어섰다. 회사가 올해 내수 목표로 제시했던 수치를 반년 만에 초과 달성한 것이다.
무쏘 EV는 KGM이 지난 2002년 ‘무쏘 스포츠’로 픽업 시장에 진출한 이후 다섯 번째로 내놓은 픽업 모델이자 국내 유일의 전기 픽업이다. 지난 3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이후 ▲3월 526대 ▲4월 719대 ▲5월 1167대 ▲6월 563대 ▲7월 1339대 ▲8월 1040대 ▲9월(16일 기준) 700여 대가 판매됐다.
차량은 최대 500kg 적재 능력과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 중형 SUV급 편안함을 앞세웠다.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지원금을 더하면 실구매가는 3000만 원 후반대에 형성되며, 소상공인의 경우 추가 혜택을 적용하면 3000만 원 중반 수준까지 낮아진다.
국내 픽업 시장은 최근 캠핑·레저 수요 확대와 함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인 ‘무쏘 스포츠&칸’이 꾸준히 판매되는 가운데, KGM은 무쏘 EV를 통해 전기 픽업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KGM 관계자는 “무쏘 EV의 목표 조기 달성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픽업 시장 정체라는 상황 속에서 이루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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